18세 이상 미접종자 노바백스 접종

21일 11시 기준 제주도 내 1081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다. .
21일 11시 기준 제주도 내 1081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다. .

코로나19 확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제주도 내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4186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중 10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1114), 18(1205), 19(1231), 20(1081) 등 나흘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확진자의 거주지 현황을 보면 810명은 제주도민이며, 이외 271명은 도외 지역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38320~5961060세 이상 8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704명 증가한 698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998.29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525명으로 늘었다. 전체 병상가동률은 49.51%로 치솟았으며, 감염병 전담병원 39.05%, 5생활치료센터 58.58%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위중증 환자 1명과 준중환자 2명이 발생해 관련 병상 가동률이 각각 4.55%, 16.67%로 올랐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121명으로 일반관리군 5512, 집중관리군은 609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21일부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처방 대상에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를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18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도내 18세 이상 기초접종(1, 2)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도내 25개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2111시 기준 도내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198.3%, 29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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