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대상 확대 추진

제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사업이 올해에도 계속된다.

제주도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신청을 32일부터 12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이다. 도는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 도서 구입, 진로·진학 컨설팅, 독서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꿈바당 홈페이지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방문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평생교육과(710-3628~3628)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배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면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을 통해 학습비 부담을 줄이고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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