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대상 확대 추진
제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사업이 올해에도 계속된다.
제주도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신청을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이다. 도는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 도서 구입, 진로·진학 컨설팅, 독서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꿈바당 홈페이지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방문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평생교육과(710-3628~3628)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배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면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을 통해 학습비 부담을 줄이고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아라 기자
ara49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