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략·13개 과제 역점 추진
제주도는 위드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마이스산업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정책목표로 삼고, △탄력적 마케팅 △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조성 △마이스산업 지역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과 이에 따른 13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도는 우선 탄력적 마케팅을 실천하기 위해 마이스 지원제도 개선 마련,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 지원,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및 유치 협업 확대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어 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조성 및 다목적 인프라 확충을 위해 그린 마이스 육성, 마이스 업체 국제표준 인증 취득 지원, 마이스 복합 공공 인프라 확충사업 추진 등 4개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마이스산업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니크베뉴, 특화상품 및 IT 기술개발 지원, 지역특화 전시회 등 전시산업 육성 등 4개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쟁력 있는 제주 마이스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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