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대한민국 미래 위해 투표 동참”
코로나19 확진자 등 투표권 보장 ‘만전’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구 권한대행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투표소 방역과 투표권자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내 방역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행복한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도민 모두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사전투표 기간에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권 보장방안을 마련했다.
확진자 및 자가·시설격리자는 사전투표일 2일째인 5일 오후 5시부터 방역당국의 허가 아래 사전투표소 내 전용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 보건소에서 발송한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PCR 검사 양성통지 문자메시지 또는 입원·격리통지서를 지참해야 하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임아라 기자
ara49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