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내 5억원 투자

제주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사진은 지난해 신산공원 제2화장실 시범사업 변경 전, 후 이미지. 
제주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사진은 지난해 신산공원 제2화장실 시범사업 변경 전, 후 이미지. 

제주도가 올해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5억원을 투자해 아라2근린공원 서귀포시 치유의 숲 신산공원 탑동광장 탑동1근린공원 등 5곳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중 아라2근린공원과 치유의 숲은 경사로를 개설해서 이동약자 및 노약자의 공원 이용성 및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산공원의 경우 기존 산책로에 보행 참을 설치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탑동1근린공원은 기존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부대시설을 개선하며, 탑동광장은 경사로를 추가 설치해 이동약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증진시킨다.

도는 앞으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6월 착수해서 10월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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