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6만명 돌파

[제주매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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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제주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32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2023명으로 껑충 뛰었다. 이 가운데 350명이 이달 들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세 미만에서 1535명이 발생했다. 20~59세 미만은 1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에서는 5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2131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었고, 8일에는 사망자 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A(90), B(91)는 각각 8일과 7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C(100)4일 확진을 받아 입원 치료 중 8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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