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 육묘기 관리 요령 공개

초당옥수수 육묘
초당옥수수 육묘

최근 제주지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신 소득작물인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의 육묘 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 육묘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

겨울채소 뒷그루로 재배하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은 제주의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으며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기온이 낮은 2~3월 경 육묘가 이뤄지는데 생산수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주므로 육묘기는 전 생육기간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올해 2월 평균기온은 6.6로 전년대비 3.8, 평년대비 1.4낮았으며, 최저기온은 4.1로 전년대비 2.0, 평년대비 1.2낮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최저온도가 10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작목별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물주기는 맑은 날 오전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육묘 초기에 10아래로 떨어지면 발아가 불균일하고 저온장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작목별로는 초당옥수수의 경우 파종 직후 주간 3234, 야간 11이상을 유지하고 발아 후에는 주간 2530, 야간 10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미니단호박은 파종 직후 주간 27, 야간 18이상 유지하고 발아 후에는 주간 2024, 야간 1517를 유지해야 한다.

이외 자세한 육묘관리 등 재배기술 문의는 원예기술팀(760-794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