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돕기 위해 업체당 50만원의 경영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관광사업체(여행업, 호텔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카지노업)이다. 단 제주형 소상공인 경영 회복지원금 지원대상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50만원이며, 다수사업체를 가진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현장방문 접수는 4월 14~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한다.

김애숙 관광국장은 “관광사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주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