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00여명까지 치솟았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6580건의 코로나19 PCR 검사를 통해 39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PCR 확진율은 59.27%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자 가운데 도민은 3531명으로 90.5%를 차지했다. 도외 지역 관련 확진자는 369명(9.5%)이며, 해외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261명, 20~59세 2102명, 60세 이상 537명 각각 발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895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재택치료 환자는 2만8621명으로 일반관리군 2만4452명, 집중관리군 416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발생해 68.18%의 병상가동률을 보였다. 전체 병상가동률은 32.97%(감염병 전담병원 48.12%, 제5생활치료센터 20.65%)를 나타냈다.
사망자도 4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5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75세 이상 고령층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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