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양식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산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어린 물고기용 백신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 보급한다.

제주도는 매년 행정시를 통해 광어 등 양식 어류의 세균성 질병예방을 위한 백신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시범 보급하는 백신은 어류 치어 및 중간 육성기에 주로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병과 기생충성 질병 예방 백신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제품화된 이 백신은 올해 처음 양식장 보급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보급 규모는 어류 약 100만마리 분이며, 총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시범 보급 후 양식어가 효과 조사를 통해 내년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