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개 사업 2억8000만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 및 공헌자 보은 등 6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마을과 연계한 재일제주인 고향마을 초청사업을 추진해 오래 돌아보지 못한 조상의 묘를 성묘하고 일가친척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재일제주인을 한자리에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재일제주인 공헌자의 밤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비예산사업으로 시범 실시했던 공덕비 공헌자 조사사업의 경우 올해 4월부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마을과 향토발전에 이바지한 공헌자들을 조사하고 현황 등을 기록화해 생존공헌자 대상 보은 실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일제주인 1세대 실태조사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장기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일제주인 다큐멘터리 제작·방송 △재일제주인 기증물 및 실태조사 등 재일제주인의 고향 사랑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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