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3명 신속항원검사서 양성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5000명대로 치솟았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55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누적 인원은 12만8207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4명 중 3명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의 25.6%(1424명)은 유전자증폭검사(PCR)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4.4%(4147명)는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3632명으로 하루 평균 4805명 발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감염자는 2만7806명이며, 입원환자가 299명, 재택치료자는 2만7507명이다.
전체 병상가동률은 28.97%로 안정을 보였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중등증 39.38%, 준 중환자 61.76%, 위중증 환자 50.0%의 병상을 가동하고 있다. 제5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8.1% 사용 중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1명 추가됐다. 사망자는 3명이 나와 누적 83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 3명은 모두 85세 이상 고령자로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임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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