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역 내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4월 12일까지 ‘도민 인권지킴이’를 모집한다.

도민 인권지킴이는 공공영역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제보와 제주도의 인권정책 점검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도민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제주 인권 관련 행사 참여와 시책홍보, 인권 현안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인권지킴이는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이나 우편, 메일(haemosu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1명씩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권활동 경력, 공공분야 활동·참여실적 등을 심사해 5월 중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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