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추념식 개최

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25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됐다.

서해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름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20주기를 맞아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55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도의회 의장, 이석문 도교육감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도로 설치된 분향소에서 헌화 및 분향이 이어졌고, 전사자 한 분 한 분을 호명하는 롤콜과 해병대 군악대의 헌정연주, 기념사 낭독이 있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조국의 부름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국민의 일상을 지킨 서해 수호자들 모두가 진정한 호국의 별이라며 오늘 새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굳건한 안보와 평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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