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대회 참가자에 대한 전염병 예방·보호를 위해 강창학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지역에서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56회 도민체육대회를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존재한데다, 학생부에 안전한 참가와 지난대회에 개최하지 못했던 읍·면·동 선수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29일 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유관기관과 단체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안전한 대회 개최와 보다 많은 도민참여를 위해 뜻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최지와 유관기관, 종목단체와 협의를 거쳐 대회 운영과 개최 계획을 재수립해 안전하고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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