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천포훈련센터에

서귀포시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6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을 확보,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내에 장애인형 체육관을 조성한다.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의 통합적 이용 환경을 구축하되, 장애인이 불편없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장애인 우선 이용체육시설로 반다비 체육센터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서귀포시 반다비 체육센터’(가칭)는 지하 1, 지상 2, 연면적 1700규모로 체육관과 헬스장을 포함한 체육관형으로 조성되며, 상반기 중 기본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설계공모를 통해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회 출범 및 사무국 구성에 이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확대와 장애인 종목 전지훈련 유치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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