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문중학교 조하선(3학년), 최소희(3학년) 선수가 5월 16일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2 대한철인3종협회장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각각 여중부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중부경기는 수영300m와 달리기1.6㎞의 거리를 중간 쉼 없이 연이어 완주하는 아쿠아슬론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기상악화로 수영거리는 100m 단축해 진행됐다.

조하선 선수는 한 달 전 있었던 꿈나무 국가대표 선발전을 하루 앞두고 바다수영 훈련 중 입술을 열 바늘 넘게 꿰매는 부상을 입고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 1위로 입상한 이효은(꿈나무 국가대표, 충렬여중, 8분21초)에 크게 뒤지지 않는 8분44초의 호기록으로 완주해 다가오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전 메달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입상한 조하선, 최소희 선수와 함께 박규리(귀일중2)선수는 오는 28~29일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단체전경기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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