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11일 재개 …왕년 경주마와 현 레이팅 최강간 맞대결 ‘관심’

마사회 제주본부는 11일 제7회 JIBS배 대상경주를 2년만에 다시 개최한다.
마사회 제주본부는 11일 제7회 JIBS배 대상경주를 2년만에 다시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오는 11일 제7회 JIBS배 대상경주를 제주경마공원에서 개최한다. 2014년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제주 축산발전을 위해 제주마 대상경주로 신설된 JIBS배 대상경주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시작된다.

이번 대상경주에는 제주마 최상위 레이팅의 오라스타(5세, 암, 56kg), 초시대(5세, 거, 57kg)와 연도대표마 출신으로 노익장을 자랑하는 경주마들, 한라영산(10세, 수, 57kg), 으뜸공신(9세, 수, 57kg) 등 10마리가 출전해 1200미터 경주거리에서 우승을 가린다.

오라스타는 문현진 기수와 16전 15승의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며 유일한 암말 출전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초시대는 한영민기수를 앞세워 만년 2인자의 그늘을 벗어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도 우승마 한라영산과 2017년도 우승마인 으뜸공신도 노익장을 발휘해 왕년의 실력 발휘를 벼르고 있어서 우승마에 경마인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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