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홍일점으로 단짝 문현진기수와 호흡 대상경주 3연승 질주

지난 11일 재개된 제7회 JIBS배 대상경주에서는 오라스타(암, 5세)가 유일한 홍일점으로 단짝 문현진기수와 호흡 대상경주 3연승을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재개된 제7회 JIBS배 대상경주에서는 오라스타(암, 5세)가 유일한 홍일점으로 단짝 문현진기수와 호흡 대상경주 3연승을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경마공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 11일 재개된 제7회 JIBS배 대상경주에서는 오라스타(암, 5세)가 제주마 절대강자임을 확인하면서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8번 오라스타는 단짝인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춰 단승, 연승, 복승과 쌍승에서 1점대의 배당률을 보이며, 많은 경마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런 기대에 보답하듯 출발 후 4코너까지 미래황제(수, 5세)에 이어 2위로 숨고르기를 하다 결승선 직선주로 250미터를 앞두고 선두로 나서서 막판 맹렬한 기세로 추격한 초시대(거, 5세)를 5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JIBS배 우승 트로피를 품안에 넣었다. 이로서 오라스타는 최근 5연승과 함께 17전 16승의 놀라운 성적으로 13조 고영덕 조교사와 문현진 기수에게는 인생 경주마로 등극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경주화면에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해 경주마 예시와 경주실황, 우승마의 위닝런 그리고 야외 시상식까지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특화방송으로 대상경주만의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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