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신산공원서 대회 개최
91세 한재보 옹, 77회 기록 ‘갈채’

지난 11일 제주신산공원에서 제1회 전국 팔굽혀 펴기 최고기록 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11일 제주신산공원에서 제1회 전국 팔굽혀 펴기 최고기록 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11일 대한국제종합팔굽혀펴기총연맹(총재 현달형)이 주최한 ‘제1회 전국 팔굽혀 펴기 최고기록 대회’에서 대학·일반부 1시간 기록대회에 출전한 이광우씨가 1818개의 기록을 수립했다.

제주 신산공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전국민 건강한 삶 팔굽혀펴기 운동 천년프로젝트’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의 최고기록은 유치부 유서준 44개, 초등부 고승민 106개를 기록했다.

대학·일반부 1시간 기록대회에서는 이광우씨가 1818개로 최고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김영성 700개·이대현 501개를 기록했다.

일반부는 여재호 206개·고종갑 160개·현승훈 150개를, 고등부는 여승훈 150개를, 대학·일반부 여성은 황미자씨가 99개를 각각 기록했다.

장년부의 한재보씨(91)는 정확한 자세로 77회를 기록해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초등부에서는 남녀 학생들의 체력들이 대체로 높아 100회 근접하는 횟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