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오노 작 ‘채색의 바다’ 
요코 오노 작 ‘채색의 바다’ 

제주 포도뮤지엄(디렉터 김희영)은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5일 개막했다. 최형준 작가의 동명 산문집 제목을 차용한 이번 전시 주제는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로 전시는 새로운 삶을 개척에 주목했다. 

이배경, 리나 칼라트,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 강동주, 정연두, 요코 오노, 우고 론디노네가 작가로 참여했으며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선보였다. 

강동주와 정연두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제주에 머물며 제주의 자연과 이야기를 전시의 주제와 연결하는 신작을 제작했다. 리나 칼라트의 대표작 ‘짜여진 연대기’와 우고 론디노네의 대표작 ‘고독한 단어들’도 포도뮤지엄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됐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11번가와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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