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관광민속타운 운영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 가운데 이곳 위탁업체인 (주)제주민속관광측은 “있는 그대로 제주시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

(주)제주민속관광 서정용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을 방문, “자금부족으로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내지 못해 2000만원을 공증하지 못한 잘못을 솔직히 인정한다”면서 “문화관광부와 제주시가 이미 책정한 문화시설공연 보조금을 제때 지원 받지 못한 상태에서서 올초 사비(私費)를 투입, 계획된 공연을 마쳤다”고 소개.

서 대표는 이어 “과거 제주시가 운영할 당시에는 연간 수억원씩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그래도 민간위탁 이후에는 제주시가 연간 1억원 정도 문화시설 공연보조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관광민속타운 문제를 해결한 것이 현실 아니냐”고 섭섭한 입장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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