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마을회, 제주문화마을연구소·느랏스테이·스트리밍하우스와 업무협약

구좌읍 김녕마을회(이장 임시찬)는 지난 8일 김녕리의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제주문화마을연구소, (주)느랏스테이, (주) 스트리밍하우스와 함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좌읍 김녕마을회(이장 임시찬)는 지난 8일 김녕리의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제주문화마을연구소, (주)느랏스테이, (주) 스트리밍하우스와 함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좌읍 김녕마을회(이장 임시찬)는 지난 8일 김녕리의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제주문화마을연구소, (주)느랏스테이, (주) 스트리밍하우스와 함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워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김녕리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참여한 김녕마을회를 비롯한 4개의 기관은 올 하반기 안에 공유오피스 확대 조성, 워케이션 홈페이지 구축 등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및 워케이션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김녕마을회 임시찬 이장은 “김녕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제주도의 대표 마을이지만 월정리, 함덕 등 주변 유명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하여 김녕마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제주문화마을연구소의 고영희 대표는 “이번 워케이션 활성화 협약을 통해 기업 임직원과 지역의 관계인구 형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지역이 ESG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제주 마을의 미래를 제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 전문 스타트업인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는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자체 단위로 워케이션 컨설팅 및 사업 제안이 들어오는 사례는 있었지만 마을 단위에서 워케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협업 제안이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김녕마을이 제주지역 워케이션의 대표마을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회사 단위의 투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농어촌지역 숙박시설 운영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느랏스테이’의 오민정 대표는 “로컬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여행의 일상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로컬숙박과 결합된 장기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김녕은 제주 안에서도 가장 제주다운 풍경과 마을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의 대표 마을로서 제주 워케이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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