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농구단 등 총 7개팀 방문 예정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전지훈련 방문이 집중되는 동계시즌과 더불어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2일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을 시작으로 창원시청 축구단(K3) 등 총 7개팀 200여명이 서귀포시를 방문,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천연잔디 축구장 및 체육관 등 각종 훈련시설 무료사용 등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또 아시아 U-18 국제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대회 참가와 병행해 전지훈련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 대회기간 전후 훈련장 제공 등 참가팀들이 서귀포시에 오랜 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6월말 기준 축구, 야구, 육상 등 20개 종목 53316548명을 유치, 42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되는 동계전지훈련 운영에 대비해 효돈축구공원, 시민축구장 시설보수 공사 및 강창학경기장 내 트레이닝센터 조성 등을 통해 훈련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 방문이 집중되는 동계시즌 외에 하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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