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서 총 21개 메달 획득
다수 국가대표 배출 공로 인정

지난 20일 오후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왼쪽)이 김호 감독(오른쪽)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지난 20일 오후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왼쪽)이 김호 감독(오른쪽)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호 서귀포시청 육상 감독이 대한체육회 창립 102주년 체육유공자 전문체육 진흥부문 중 우수선수(팀) 육성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유공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해외동포체육 진흥 부문에서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유공자 후보자를 추천받아 4개 부문에서 15명을 선정했다.

제주 출신인 김호 감독은 초·중·고·실업팀 선수 생활을 제주에서 보냈으며 1999년 제주시청 육상 플레잉코치를 통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서귀포시청 감독을 시작해 지도자로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1개(금7, 은10, 동4)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손수연, 이수봉, 이수정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제주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제주도내 육상종목의 발전을 위해 각종 업무를 맡아 공헌하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를 운영하며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운영 및 매년 새해 육상전국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로드레이스대회를 운영해 전문체육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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