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도민체전 10월 28~30일 개최…29일부터 구호 공모
전문·생활체육 유기적 연계 선순환 스포츠 활동 체계 구축

제주도체육회가 제56회 도민체전 준비기획단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가 제56회 도민체전 준비기획단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민의 화합을 위한 대향연인 제56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28~30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지난 20일 도민체전 D-100일을 맞아 준비기획단 제1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준비기획단은 총 37명으로 대회운영, 경기운영, 식전운영, 대회지원 등 총 4개팀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눠 총 52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전문체육‧생활체육간의 유기적인 연계로 선순환의 스포츠 활동 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체전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읍·면·동 대항경기는 민속경기를 포함해 11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읍·면·동에서는 3개 이상 종목에 대해 참가할 수 있으며 도내외 제주도민의 화합을 위한 재외도민의 경기도 족구,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폐회식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어린이 사생대회, 스포츠문화 이벤트 행사, 지역홍보, 지역홍보관 등 체전을 지역문화의 공연장으로 알차게 꾸려질 전망이다.

대회 구호 공모는 오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부평국 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관기관 및 종목단체와 협의를 거쳐 대회 운영과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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