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소속 고홍구 선수가 지난 7월 30∼31일까지 경북 문경국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남자주니어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제주관광대학교 1학년인 고홍구는 예선전에서 7초71로 3위로 준결승에 오른 뒤 4강에서 7초18로 광주 조상현 (7초19)을 1초차로 따돌렸다.
결승전에서는 상대 선수인 경북의 전하람이 경기도중 추락하면서 고홍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홍구의 결승 기록은 7초16이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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