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오예진 선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여고부 공기권총에 출전해 우승했다.

오예진 선수는 개인전에서 본선 566점으로 5위로 올라 결선(화이널경기)에서 경남체육고등학교 안민혜 선수를 6점 따돌리고 개인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 선수는 지난 7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도 본선 570점 결선 242.9/16포인트로 개인우승을 차지하면서 향후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한편 팀동료 김예진 선수는 본선573점(대회타이)으로 1위에 올랐지만 결선경기에서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예진 선수(왼쪽)와 홍영옥 지도자(오른쪽)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예진 선수(왼쪽)와 홍영옥 지도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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