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선수 전원 입상…현보성·민석 ‘부자’ 출전 화제

–60세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현보성 선수
–60세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현보성 선수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회장 신소야)는 제주 선수들이 지난 15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보디빌딩 경기에서 참가선수 전원이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경상남도에 이어 종합 2위의 성적을 달성하면서 전국 생활체육 보디빌딩 강팀임을 확인했다.

신소야 회장을 단장으로 이승훈 코치가 선수단을 지휘한 제주도 보디빌딩팀은 –60세부에 출전한 현보성 선수와 –30세부에 출전한 송상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60세부에 출전한 송용학 선수와 –45세부에 출전한 김경복 선수는 은메달을, -40세부에 출전한 이광윤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세이하 -70kg부 조유민, 여자피지크 이근홍, -30세부 현민석 선수가 각각 4위를, -35세부에 이정준 선수가 6위를 기록하며 전 선수가 입상했다.

-60세부에서 1위를 한 현보성 선수와 –30세부 현민석 선수는 부자지간으로 첫 전국대회에 동반 출전하여 둘 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인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2회 Mr. YMCA 선발대회에서도 8명의 전문체육 선수들이 참가해 전원 입상했다.

비키니+163cm의 윤가희 선수가 1위, 보디빌딩-90kg 김형택 선수와 클래식 피지크 -171cm강민경 선수가 각각 2위를, 클래식피지크-175cm 정인범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 피지크 박은우, 좌진수 보디피트니스 전영미, 보디빌딩 김기원 선수가 각각 4위를 기록하며 제주도 보디빌딩&피트니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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