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귀포시 대평 앞바다 수중 암벽에 쏨뱅이(Scorpionfish)가 은폐해 있다. [사진=조문호 기자]
지난 15일 서귀포시 대평 앞바다 수중 암벽에 쏨뱅이(Scorpionfish)가 은폐해 있다. [사진=조문호 기자]

지난 15일 서귀포시 대평 앞바다에서 '마추픽추'라는 이름이 붙은 지점을 잠수하던 중 쏨뱅이 한 마리가 암초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영어로 '전갈 물고기'를 뜻하는 '스콜피온피쉬(Scorpionfish)'는 수온이 상승하고 있는 제주 해역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쏨뱅이는 주변 환경에 맞춰 몸의 색깔을 변화시키는 은폐의 귀재다. 가시에는 독이 있어 절대로 만지면 안 되는 어류의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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