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제6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

국내·외 플로어볼 마니아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제주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플로어볼협회(회장 김형우)가 주최하고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한라체육관과 한라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체코, 스위스, 스웨덴,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중국 등 11개국 남자 11팀, 여자 11팀 총 7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제주도팀은 남자부 제주한라대학교팀과 제주블루돌핀스, 여자부 신성여고팀, 제주블루돌핀스 등이 출전해 상위 입상에 도전한다.

지난 2019년 제5회 대회에서는 제주블루돌핀스와 신성여고가 동반 준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첫날인 26일 체코국가대표팀의 클리닉이 진행되며 27일은 예선전, 28일은 본선 순위 결정전과 시상식이 펼쳐진다.

김형우 제주도플로어볼협회 회장은 “플로어볼은 유럽국가에서 활성화돼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확산되는 신흥 스포츠”라며 “제주를 플로어볼의 신흥 메카도시로 만들어나가는 게 이번 대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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