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초 오승철군도 겨루기 ‘금빛 발차기’
2022 문체부장관기 전국초등교대회 출전

좌측부터 김유민, 황찬, 고나현, 고하민 선수
좌측부터 김유민, 황찬, 고나현, 고하민 선수

태권도 품새 부문 제주 초등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협회장 김종민, 이하 도태권도협회)는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라북도 정읍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 출전한 제주 초등부 품새 부문 선수 4명이 각각 금·은·동 메달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에서 태권도 품새 부문 초등부 선수가 전국단위 초등부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의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상한 선수는 한라태권도 본관 소속 선수들로 개인전 여초중학년부 품새 부문으로 출전한 고나현(삼성초 4학년)선수가 1위, 복식전 황찬(이도초6학년)·고나현(삼성초 4학년)선수가 2위, 개인전 여초중학년부 품새 부문 고하민(제주중앙초 3학년)선수가 3위로 각각 입상했다.

또한 한라태권도 7관 소속 자유품새 부문에 출전한 김유민(아라초 6학년)선수도 3위로 입상했다.

겨루기 부문에서도 오승철(제주동초등학교)이 남자초 5학년부 웰터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승철 선수
오승철 선수

오승철 군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 도태권도협회장은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이 거둔 성과는 모두를 놀래게 할만 했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그 뒤에서 아낌없는 조언으로 함께한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제주 태권도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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