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대상 10월 4일부터
서귀포시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관내 사육 중인 소·염소를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하반기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은 소·염소 등 우제류 가축의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향상하기 위한 관리대책으로 4·10월 연 2회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5월 13일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관내 소·염소 351농가 2만여 마리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구제역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장에 대해서는 3중 페널티(도축 금지, 과태료 부과, 행정지원배제)를 적용, 특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염소 60%, 번식용 돼지 60%, 육성 돼지 30% 이상이다.
시는 양성률 기준 미달로 2019년 24건 4560만원, 2020년 6건 3050만원, 2021년 3건 10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