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 국가위성통신운영센터 활용 심포지움
오영훈 지사 “새로운 성장동력 발전시켜 나갈 것”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8일 제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활용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8일 제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활용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주도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저궤도 국가위성과 지상 안테나를 통합 운영·연구하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에 힘입어 항공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제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제2회 통합운영 및 활용 심포지움’이 27일 오전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제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의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도심항공교통(UAM),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민간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과제인 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과 도내 상장기업 육성‧유치와 연계해 항공우주산업 관련 민간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국가위성 운영과 영상 활용, 빅데이터와 위성정보 활용, 위성영상을 활용한 메타버스 구현을 주제로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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