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금23, 은28, 동38개로 총 89개 수확
13일 레슬링·골프 출전 유종의 미 거둔다

제주의 강현빈 선수가 복싱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제주의 강현빈 선수가 복싱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엿새 날인 12일 12종목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에서 후반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12일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제주선발 오진혁(현대제철),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이 1위를 하면서 힘차게 시작했다.

울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육상 여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이유진(제주시청)이 12.2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울산덕신초 체육관에서는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웰터급경기가 펼쳐졌는데, 강현빈(서귀포시청)이 결승에서 광주대표 한영훈(국군체육부대)에게 2:3으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는 수영 평영 50m에 출전한 문재권(서귀포시청)이 27.6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2일 5시 기준 제주도선수단은 금23개, 은28개, 동38개 등 총 8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심기일전해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레슬링과 골프 등 2종목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한편 13일 오후 6시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7일간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의 뜨거웠던 열정을 마무리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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