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산일출봉서 기념식...워킹투어, 아트프로젝트 등 보름 간 일정 마무리

지난1일부터 16일까지 세계자연유산마을 일대에서 개최된 세계유산축전이 15일 성산일출봉에서 마련된 기념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기념식 행사 모습.
지난1일부터 16일까지 세계자연유산마을 일대에서 개최된 세계유산축전이 15일 성산일출봉에서 마련된 기념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기념식 행사 모습.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15일 성산일출봉에서 진행된 기념식을 끝으로 보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이일형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을 비롯해 도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빛나는 제주, 하나로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빛을 향한 움직임 △빛을 찾아가는 여정 △세계자연유산 빛으로 물들다 △빛놀이 하자 △빛의 귀환 등 5개의 장별로 공연과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자연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세계유산을 무대로 열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된 제주는 문화재청과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성산일출봉,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거문오름,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마을 일대에서 제주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기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Connet: 연결’의 의미를 담은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 불의 숲길, 만장굴 아트 프로젝트, 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세계자연유산 순례단,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전 구간 탐험대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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