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스트레스 관리·해소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상생 지원 공모사업 추진… 공정 유통거래 질서 확립
상생협력사업 강화 파트너사에 영업개선 자금 지원도
제주와 함께 걸어가는 ESG리더, JDC - 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9월 27일과 29일 이틀간 JDC지정면세점 감정노동자를 위한 소통 및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9월 27일과 29일 이틀간 JDC지정면세점 감정노동자를 위한 소통 및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인간을 대체한다고 하지만 대면 서비스가 필수인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사람’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특히 시대 변화에 따라 고객 눈높이와 요구사항도 변화하는데 기업들은 고객 만족을 넘어서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JDC는 지정 면세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략과 고객 만족 기술을 익히고, 서비스 노동자들의 자존감과 감정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JDC는 대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정면세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 교육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대인관계 갈등 및 업무 스트레스로 감정이 상한 노동자들이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JDC는 지정면세점 노동자(JDC 파트너스 포함)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를 위해 ‘마음행복 꽃바구니’, ‘전문심리상담 코칭 서비스(스마일데이)’ 등 여러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스마일데이에 참가한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주로 직장 내 대인관계 갈등 및 업무 스트레스로 업무 몰입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관계자는 JDC 측에 “면세점 협력사 고객응대근로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일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업무 능률 증대, 스트레스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9월 27일과 29일 이틀간 JDC지정면세점 감정노동자를 위한 소통 및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9월 27일과 29일 이틀간 JDC지정면세점 감정노동자를 위한 소통 및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는 별개로 JDC는 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청렴 공정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JDC 임직원 가운데 부패취약 분야인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공동구매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당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위반사례 교육을 통해 부패대응능력 강화 및 반부패 공직자 의식을 높였다.

JDC는 교육뿐만 아니라 면세점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도를 강화하는 노력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월 JDC는 지정면세점 협력 업체 10개 사와 ‘면세점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규모유통업체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협약이다. JDC는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JDC는 개점 이래 최초로 지난 2020년 5개 협력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JDC는 △자체 월별 협약 이행점검 △협약사 합동 교차점검 △상품표준거래계약서(공정위 제정) 도입 △입점업체 선정・거래개시 및 중단 기준 등 공정한 계약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JDC는 지난해 협약파트너사를 10개로 확대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약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상생지원 공모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영업 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살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JD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세 번째로 협력업체 15개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JDC는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했으며 올해 신규 지원기업 10개 사와 지난해 체결 기업 중 연속체결업체로 선정된 5개 사 등 15개사와 협약을 맺었다. JDC는 이 가운데 7개 사를 제주지역 브랜드로 선정해 지역 업체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최초로 추진한 상생협력지원사업을 강화해, 공모를 통해 협약파트너사 가운데 5개 사에 영업개선 자금 4억원을 지원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JDC와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아바(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처럼 승자 독식이 아닌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생의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계기로 면세점 공정거래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JDC는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는 JDC 도움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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