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청년 스타트업베이・어르신 취업교육 진행
신중년・경력단절여성 대상 이음일자리 사업 벌여
제주와 함께 걸어가는 ESG리더, JDC - 5

JDC 이음일자리업 참가자들이 치유식물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JDC 이음일자리업 참가자들이 치유식물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청년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으로 지역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은 지역과 기업의 유지 및 회생을 위한 중요한 개념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JDC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인식,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JDC는 경쟁력 있는 서귀포 지역 창업 환경 조성에 기여해 청년들의 서귀포 정착 및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현저히 부족해 청년들이 떠나는 곳이었다. 이에 행정당국은 서귀포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JDC는 서귀포시에 스타트업베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 남제주지점에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교육, 컨설팅, 맞춤형 프로그램 및 창업분야 원스톱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JDC는 이 사업을 위해 2017년 12월 서귀포시 창업보육센터 설립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4월 청년 혁신 창업 플라자 실무추진위원회 구성해 운영했다. 이후 2018년 12월에는 청년 혁신 창업 플라자 입주자를 모집해 선정한 뒤, 2019년 6월 ‘스타트업 베이’ 문을 열었다.

JDC는 이 사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다. JDC는 창업보육센터 설립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서귀포시는 행정지원, 언론홍보 등 운영 지원을 추진했다.  NH농협은 창업보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임대 건물을 제공하는가 하면, 위성곤 국회의원은 협약내용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각 분야의 노력이 모여 청년 및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이 마련된 셈이다.

스타트업베이는 지난해 △스타트업 엑설러레이팅 △국비 사업 유치 △지역상생과 같은 성과를 내는 등 청년들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스타트업베이 입주기업의 매출이 61억원을 기록하는가 하면 70명의 고용효과를 이뤄냈다. 또한 지식재산권 15건을 등록하고, 투자유치 7건, 벤처인증 2건의 성과를 냈다.

국비 사업 유치 분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3년, 약 64억원)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공모사업(3년, 3억7000만원)을 유치했다.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상 프로젝트 추진(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스타트업베이는 올해 매출액 40억원, 신규 고용창출 20명, 투자유치・정부지원사업 선정 15건, 창업 컨퍼런스 교육 20건, 센터 방문자 1000명, 사업홍보 30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JDC는 지난 2017년 12월 맺은 스타트업베이 운영 협약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JDC 이음일자리업에 참여한 오름플로깅매니저들이 활동중인 모습.
JDC 이음일자리업에 참여한 오름플로깅매니저들이 활동중인 모습.

JDC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JDC는 우선 조기퇴직과 정년 후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및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내 현안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제7차 JDC 이음일자리 사업을 지난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 중이다.

JDC는 이 사업을 통해 만 40세 이상부터 만 70세까지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커리어이음 컨설턴트(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대상 맞춤형 일자리 상담 지원) 6명, 삼춘바이어(도내 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육지부 등 원거리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및 판매지원) 5명, 환경자원빅데이터워커(드론 촬영 등을 통한 환경자원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7명, SNS마케터 29명, 오름플로깅 매니저(도내 오름 환경정화 활동)에 50대 34명과 60대 87명, 원예치료사(토종식물 등을 통한 원예 치료 활동) 10명 등 총 178명을 배치했다.

JDC는 실버세대가 노동을 통해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노인 취업교육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JDC는 만 60세 이상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교육 과정을 개발, 운영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창업아카데미(반찬) △업사이클 환경지도사 등 9종에 135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교육 중이다.

<이 기사는 JDC 도움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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