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강민혜 2관왕 금빛 스텝
사이클·수영·육상에서도 금메달

댄스스포츠 강성범, 강민혜 선수
댄스스포츠 강성범, 강민혜 선수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 차인 21일 제주선수단이 또다시 잇단 승전보를 전해왔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3일 차에만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2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에서 제주의 강성범․강민혜 선수는 혼성 라틴 차차 Class2와 혼성 라틴 파소도블레 Class2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 3연패를 기록했다.

양양군 일원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B개인도로 독주 18.6km 경기에서 강진이․조윤정 선수가 금빛 질주를 펼쳤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S9 접영 50m 장희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S9~10 접영 50m 송경조 선수가 동메달, 이어서 남자 S6 접영 50m 고준혁 선수도 동메달을 추가했고, 여자 S9 자유형 50m 경기에서 김규리 선수가 은메달을 장희선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오후에 계속된 수영 남자 S8 자유형 50m 오현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S4 자유형 50m 김영빈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문수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 여자 3인조 B6 경기에서 강금순, 양을순, 조영란 조와 혼성 복식 B4 현만수․황득용 조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T37 경기에 출전한 김동규 선수가 은메달을, 여자 창던지기 F37 강별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박한소리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 개인전 SH2 경기에서 김동일 선수가 은메달을,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 단체전 SH2 경기에서 권상현, 김동일, 김현미, 이철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 혼성 마장마술 GRADEⅠ송수범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혼성 마장마술 GRADEⅡ 안서연 선수가 금메달을, 혼성 마장마술 GRADEⅢ 김희숙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제주 선수단은 4일째인 22일에는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육상, 사이클, 수영, 태권도 등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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