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함께 여성‧청소년‧이주민 범죄 피해자 도움
소외계층‧결식 노인 대상 경로식당 운영‧명절 지원
제주와 함께 걸어가는 ESG리더, JDC - 7

JDC가 지원한 어르신 반찬 나눔 사업. 서귀포지역 어르신들이 반찬 꾸러미를 받고 있다.
JDC가 지원한 어르신 반찬 나눔 사업. 서귀포지역 어르신들이 반찬 꾸러미를 받고 있다.

기업들은 지역사회와 상생, 공생하기 위해 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나눔 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은 기업의 책무이자,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이에 발맞춰 JDC는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각종 범죄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JDC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도내 차상위 계층에게 지역화폐 지원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소비 촉진 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올해 설 명절에는 도내 차상위계층 500가구(제주시 365, 서귀포시 135)에, 추석 기간에는 1000가구(제주시 730, 서귀포시 270)에 지역화폐를 지원했다. JDC는 서귀포시 관내에서 가정 형편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점심을 거르는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JDC는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이주민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JDC는 범죄 예방 홍보활동 및 상담, 치료지원 등 2차 피해 방지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정폭력과 데이트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신고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실제 제주지역 안전 분야 성평등 지수와 여성의 정치 행정 대표성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와 함께 여성들의 ‘신변보호 조치’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신변보호 조치 건수는 2018년 138건, 2019년 185건, 2020년 225건, 2021년 462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의 올해 상반기 상담유형으로는 가정폭력이 3711건(72.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성폭력 203건, 데이트폭력 186건, 스토킹 30건, 디지털 성범죄 21건 순서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가정폭력 112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줄었다. 112신고 건수 감소에도 가정폭력 사범 검거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44.5% 증가했다. 스토킹 상담은 2022년 상반기 30건으로 2021년 18건에 비해 67% 늘었다.

JDC와 제주경찰청이 지난 5월 여성‧청소년‧이주민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JDC와 제주경찰청이 지난 5월 여성‧청소년‧이주민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에 JDC는 제주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여성‧청소년‧이주민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을 광범위하게 펼치고 있다.

JDC는 이 사업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지원 및 지원 대상자를 심사해 선발하며, 경찰청은 홍보 및 피해자 지원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집행 및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뽑았다. 경찰청은 전문가 등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JDC와 경찰청은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심리검사 및 치료비 등을 지원하며, 범죄 피해를 본 이주민을 구제하고 치유회복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가족‧데이트폭력 및 스토킹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방송사 송출료를 지원하는 등 여성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JDC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ADHD, 자폐범주장애, 주요우울장애 등 총 28명(입원 5명, 외래 23명)에게 약물치료, 사회기술훈련, 긍정적 의사 표현 언어치료, 직업재활 등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학습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총 23명(입원 1명, 낮 병원 8명, 외래 14명)에게 모아‧사회성 프로그램 훈련, 스트레스 관리 훈련, 예술치료 등을 지원했다.

2021년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지적장애, ADHD, 발달 지연 등 총 31명(입원 6명, 외래 25)에게 그룹 언어치료, 영유아 그룹 치료, 가족치료, 언어치료 등을 지원했다. 

<이 기사는 JDC 도움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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