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택 선수
김형택 선수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2022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남자 월드컵대회에 참가한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소속 선수들이 모두 선전하며 금, 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김형택은 둘째 날 21일 보디빌딩+85kg급 경기에서 잘 발달 된 근육을 선보이며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벌어진 보디빌딩 페어 경기에서 정혜원(서울) 선수와 호흡을 맞춰 출전해 은메달까지 획득했다.

또한 정인범 선수는 첫날 남자 월드컵 클래식피지크-175cm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둘째 날 남자월드컵 보디빌딩-80kg급 경기에서는 6위, 보디피트니스 –165cm에 출전한 김경희 선수가 5위, 비키니피트니스-168cm에 출전한 윤가희 선수가 6위에 오르며 전원 입상하며 제주도 보디빌딩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세계보디빌딩연맹(IFBB) 주최하고 대한보디빌딩협회,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 신소야 회장이 한국팀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하며 대회종료일까지 시종일관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또한 국제스포츠 교류를 통해 제주에서 훈련 후 대회에 참가한 고영찬 감독이 이끄는 몽골팀도 동메달 1개와 4위 3명, 5위 1명, 6위 3명으로 대부분 입상하며 세계대회에서 역대 처음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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