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파엘 필레본 세계보디빌딩연맹 심판위원장, 오른쪽 고영찬 고문
왼쪽 파엘 필레본 세계보디빌딩연맹 심판위원장, 오른쪽 고영찬 고문

고영찬 제주도보디빌딩협회 고문이 국내 최초로 국제심판 최고 등급인 A-Class 자격을 취득했다.

고영찬 심판은 지난 10월 경북 영주에서 열린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와 IFBB남자 월드컵 대회에 국제심판으로 참가해 파웰 필레본 세계보디빌딩연맹 심판위원장으로부터 A-Class 등급을 받았다.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의 국제심판은 C-Class 자격취득 후 2년 동안 연속 등록 및 국제대회 심판 참여 횟수가 12회 이상이면 B-Class로 승급하며, 3년 연속 등록 3년 동안 3개의 국제행사 또는 2년 연속 12건의 국제대회 심사위원에 참가한 심판에게 주어진다.

고 고문은 2016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제심판을 취득해 세계선수권대회 3회,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2회, 아시아선수권대회 3회, IFBB 올림피아 아마추어대회 2회, IFBB 다이아몬드컵대회 1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회, 중앙아시아선수권대회 1회, IFBB 엘리트프로 퀄리파이어 2회 등 스페인, UAE, 슬로바키아, 홍콩,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인도 등 세계를 누비며 국내 국제심판 중에서는 가장 많은 국제대회 심사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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