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선수들 검은 리본 착용·티샷 전 묵념으로 고인 추모
’S-오일 챔피언십골프대회‘ 3일부터 나흘간 제주서 개최

‘2022 제16회 S-오일 챔피언십골프대회’가 3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5일까지)인 만큼 참가 선수들은 대회기간 동안 모자에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티샷 전 묵념을 통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을 찾는 관중에게도 과도한 환호와 응원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올 시즌 네 번째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로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을 비롯해 올 시즌 KLPGA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 대상포인트 1위 김수지, 임희정, 박현경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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