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022 생활체육 스포츠 페스티벌 성료
농구·축구·족구 3개 종목 99팀 1000여명 참가

2022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제주에서 진행된 가운데 농구 경기가 열렸다.
2022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제주에서 진행된 가운데 농구 경기가 열렸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과 참여를 위한 ‘2022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 대회가 창설됐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제주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타 지역 동호회와의 교류 확산과 동호인 가족 참여를 유도하고 제주 체육시설 활용과 더불어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반을 다지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설됐다.

농구, 족구, 축구 3종목에 임원 및 선수단과 그 가족이 제주도에 방문해 종목별로 경기를 펼쳤으며, 각 종목마다 안전관리계획 및 방역지침을 세워 참가자 출입관리부터, 의료·안전요원 인력 및 구급차량 배치, 경기장 방역관리, 대회 중 의심증상자 발생 시 조치계획을 철저히 세워 진행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2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 대회의 개막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선수들이 서로 화합하고 경쟁하며 즐기는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전국 통합형 동호인 대회로,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 중심의 축제”라며 “농구, 축구, 족구 3개의 종목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본 대회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됐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홍기용 대한족구협회장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에 감사를 드린다. 전국 통합형 동호인대회를 통해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한 곳에 모여 화합과 경쟁을 통해 지역 간 스포츠 교류도 활성화되고 덩달아 종목단체도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3일간 펼쳐지는 본대회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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