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선수가 모교인 외도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부 후배들을 격려했다.

프로축구 K리그1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팀의 주장과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홍정호 선수(33)가 모교인 외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외도초등학교 제58회 졸업생인 홍정호 선수는 지난 11일 외도초를 방문해 “학교 축구부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홍정호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우승과 도민체전 3위의 성적을 낸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축구부 후배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승희 외도초등학교 교장은 “매년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축구부 학생들과 함께하는 홍정호 선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홍정호 선수가 소속된 K리그1의 전북 현대 모터스는 2022시즌 정규리그 2위와 함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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