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시상대 단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지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시상대 단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유도 간판’ 이현지 선수(제주서중 3학년)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 선수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리는 2022유러피안 컵 기요르 유소년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참석하는 경기다.

+78kg급에 출전한 이현지는 1회전부터 3회전(준결승전)까지 허리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는 상대선수의 반칙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우 선수(남녕고2)도 이번 대회 –60kg에 출전해 1회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뒤 2~3회전에서도 잇따라 승리했지만 4회전에서 꺾기 패를 당한 뒤 패자전에서 기권해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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