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F,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협약 맺고 1만6346㎡ 제공

㈜JS&F는 최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사유지 곶자왈 1만6346㎡를 무상제공했다.
㈜JS&F는 최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사유지 곶자왈 1만6346㎡를 무상제공했다.

제주에서 곶자왈공유화운동이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사유지 곶자왈을 무상 기증하는 모범 사례가 나와 주목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최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테디베어뮤지엄을 운영하는 ㈜JS&F(대표 김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유지 곶자왈 1만6346㎡(안덕면 서광리 8번지 소재, 5000여 평‧1억3000만원 상당)를 무상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JS&F는 △도네이션 홀(Donation Hole) 운영 공유화 기금 모금‧기부 △곶자왈 보전 상생활동 추진 △리조트 내 곶자왈 지역 개방‧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곶자왈 공유화 운동은 곶자왈을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그 가치를 제주인의 공동자산으로 지속가능하게 지켜나가는 생명운동”이라며 “이번 도내 최초 사유지 곶자왈 무상기증을 계기로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많은 제주 기업들과 토지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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