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원 제주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과 이희봉 제주도철인3종협회 고문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2022 생활체육유공 포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한 후보자를 추천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체부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아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이 2일 오후 2시 도체육회관 2층 회장실에서 표창장 전달식을 거행했다.

강태원 위원장은 북제주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북제주군 등산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어촌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등산연합회장 재직 시절 매년 전국단위 대회를 2회씩 개최해 제주도내 관광객 600만명이 방문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이희봉 고문은 1999년 제주도 트라이에슬론연맹 창립에 발기인으로 참여해 제주도에 철인3종이 자리 잡는데 공헌했다. 특히 WTC(세계철인3종연맹)가 주최하는 철인3종 아이언맨대회를 제주에 유치해 일본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제주를 방문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각종 대회 개최와 제주도민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신설하는데 기여해 종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