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오민경·김주희·오예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오민경·김주희·오예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여자 권총 간판’인 오예진 선수(제주여상 2학년)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SSF 주관 월드컵 라이플/피스톨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지난달 29일 여자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오예진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격장에서 오민경(기업은행), 김주희(국민은행)와 팀을 이뤄 본선 847점을 획득해 2위인 우즈베키스탄 843점으로 파이널경기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17대 9로 압도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840점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오예진은 이번 대회 참가선수 중 최연소 선수(17세)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되며 국제사격연맹 주관대회 겸,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