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맞트레이드로 정우재는 전북행

이주용 선수가 지난 21일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팬 사인회’에 참가했다.
이주용 선수가 지난 21일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팬 사인회’에 참가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팀 출신 측면 수비수 이주용(30)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총 2년이다. 맞트레이드 상대인 정우재는 전북 유니폼을 입는다.

2014년 전북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용주는 프로통산 137경기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주용은 본업인 수비력뿐만 아니라 프로 데뷔 전 왼쪽 측면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상황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전방위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 전환을 통해 경기를 장악해 나가는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는 공격형 풀백이다.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운을 뗀 이주용은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남기일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도 바로 이럴 것이라 생각한다. 제주에서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해 부상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올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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